내가 좋아하는 빈브라더스 커피 블로그 레퍼런스
https://beanbrothers.oopy.io/
빈브라더스
제일 좋아하는 국내 카페 브랜드 Top 3 중 하나이다 (Top 3 에서 우위를 가릴 수 없다 ㅎㅎ).
이 3개의 카페 브랜드는 각각 1. 에스프레소 류, 2. 블렌드/큐레이션, 3. 로스팅/카페인테리어 에 대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빈브라더스는 이 중 ‘블렌드 커피 / 커피 큐레이션’에 대해 가장 잘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커피 입문도 빈브라더스의 블랙수트 드립백 커피로 시작하게 되었고, 종종 마포점에 찾아가 깔끔한 롱블랙을 즐기러 간다 ㅎㅎ. (강남점에도 있었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지면서 분위기가 해이해지더니 어느날 사라지고 말았다…!)
블렌드 커피
예전부터 항상 보이던 라인으로는 1. 블랙수트, 2. 화이트벨벳 이 있다.
블랙수트는 고소하고 묵직한 편, 화이트벨벳은 산미가 적당하게 있는 편이며, 둘 다 과하지 않아 커피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이 둘의 차이를 알려주기 딱 좋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매번 이렇게 맛이 똑같을까? 싶을 정도로 퀄리티 컨트롤을 잘하는거 같다 (그게 아니면 그냥 내가 둔한걸수도 ㅋㅋ)
드립백 정기배송으로 입문하면서 항상 아침을 열어주는(?) 느낌이 좋았다.
큐레이션
최근에는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원두의 폭이 엄청나게 늘어난 듯!
코로나 시대로 들어가면서 온라인 판매쪽에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 같다.
싱글오리진 커피의 종류가 엄청 많아졌고, 굉장히 특이한+특별한 취향의 사람들을 위한 커피도 있는 것 같다. (물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뉴스레터를 통해서 로스팅, 브루잉 등등 꿀팁을 많이 알려주기도 하고, 커피 이론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뉴스레터의 톤이 굉장히 나긋나긋하면서 편안하게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이런 부분이 뭔가 느긋하게 커피 한잔 마시면서 아침을 여는(?) 느낌과 비슷해서 더 좋은 것 같다.
커피에 대해 열정이 넘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더 신뢰가 간다.
위에 올린 링크
빈브라더스에서 보내는 뉴스레터를 아카이빙 해놓은거라던지, 현재 판매중인 원두에 대한 사내 바리스타들의 브루잉 방법 + 후기 등을 정리해둔 내용이다.